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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다' CJ컵,세계적인 선수들 각축전으로 업그레이드
홍성욱 기자 | 2019.09.03 15:53
지난해 대회 공식 인터뷰에 나선 선수들 왼쪽부터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제이슨 데이. (C)JNA GOLF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다.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PGA 투어 THE CJ CUP에 참가할 주요 선수들이 확정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CJ는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대회에 대한 현황을 전했다. 

우선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에 이어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다시 한 번 제주에서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참가 의사를 밝힌 살아있는 전설 필 미켈슨과 메이저 3승에 빛나는 조던 스피스까지 참가를 확정 지었다. 

초대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가 지난해 놓친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브룩스 켑카의 2연 연속 우승 여부도 관심사다. 여기에 2017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경쟁 대열에 합류해 승부는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최경주의 출전이다. 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탱크’ 최경주는 2년 만에 CJ컵에 나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출전 자격을 얻는 최경주는 내년에는 시니어 투어에 집중을 하겠다는 결심을 밝힌 바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이번 'THE CJ CUP'이 최경주의 PGA 투어 정규 대회의 국내 고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PGA 투어 영건 빅3 대결도 흥비롭다. 임성재를 필두로 매튜 울프 그리고 콜린 모리카와까지 이번 시즌 신인왕 후보이자 맹활약한 영건 선수들이 출전하여 선배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임성재는 처음 PGA투어 무대를 밟은 신예 선수답지 않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였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하며 페덱스 컵 랭킹 1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세계 어느 선수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을 만큼 한국 골프의 대들보로 성장했다. 특히 고향인 제주도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홈 이점을 살려 최근 좋은 경기 흐름을 CJ컵까지 이어갈 전망.

경욱호 CJ 마케팅실장은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발품을 팔면서 선수들과 에이전트들에 다가갔다. 1회와 2회 대회를 이어오면서 CJ컵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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