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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C)키움히어로즈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박병호(키움히어로즈)가 1경기 4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홈런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병호는 2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타석 4타수 4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15-0 대승을 이끌었다. 키움은 2연승을 내달리며 3위를 기록한 반면 한화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지 못했다.
4번 타자 박병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처음 들어서 한화 선발 송창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
3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이번에는 변화구 타이밍을 읽고 그대로 잡아당겨 다시 한 번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한 박병호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을 터뜨렸다. 2사 1루에서 송창현의 직구를 받아쳐 중월 큼지막한 홈런을 터뜨렸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박병호는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한화 구원투수 이충호의 직구를 잡아당겨 청주구장 스탠드를 훨훨 날아 장외로 향하는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3연타석 홈런과 4연타수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 팀 동료 샌즈(26개)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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