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임희정이 2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정선, 홍성욱 기자] 임희정(한화큐셀)이 KLPGA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희정은 2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9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우승이었다.
지난해 10월 KLPGA에 입회했던 루키 임희정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환호했다. 올 시즌 17대회에 참가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임희정은 이번 우승을 통해 주목받는 선수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5위에 자리했던 임희정은 2라운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와는 4타 차 간격이었다. 3라운드도 완벽했다. 임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굳건한 선두를 유지했다. 2위와는 무려 8타 차로 벌어졌다.
최종라운드. 임희정은 타수를 지켜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초반부터 파를 세이브하며 우승을 향해 다가간 임희정은 4번홀(파5) 러프에 있던 세컨 샷이 정확히 맞지 않았지만 서드 샷을 그린에 적중 시키며 타수를 지켰다.
그 사이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치던 후위 그룹은 혼전을 거듭했다.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펼친 곽보미와 박현경이 전반부에 타수를 잃으면서 선두와 2위는 9타 차로 벌어졌다.
이후 격차는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임희정이 9번홀(파4)과 10번홀(파4) 연속 보기로 주춤하는 사이, 박채윤이 12번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5타 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임희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12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6타 차로 간격을 벌리며 여유를 찾았다.
임희정은 우승을 눈 앞에 둔 16번홀(파3)과 17번홀(파4) 연속 보기로 2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홀을 파로 마치며 마침내 우승을 결정지었다. 임희정이 나흘 동안 펼쳐진 대장정을 우승으로 마무리하는 순간이었다.
임희정의 뒤를 이어 박채윤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를 기록했고, 박주영이 7언더파 281타로 3위에 자리했다. 김수지, 이효린, 박민지, 박현경, 곽보미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송이가 9위, 이수진3와 최예림이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국내대회에 참가한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이소영, 홍란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 |
| 챔피언조를 따라 이동하는 갤러리. (C)KLPGA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