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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한화, 나란히 2연승 거두며 8월 산뜻한 출발
홍성욱 기자 | 2019.08.01 23:39
다익손. (C)롯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8월의 첫 날 롯데와 한화가 나란히 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롯데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롯데는 선발 박시영이 2이닝 무실점으로 오프너 역할을 했고, 이어 나온 브룩 다익손이 7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도 활발했다. 2회초 강로한이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타선을 깨웠고, 3회초 채태인의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윌슨의 2타점 적시타, 신본기의 적시타 등을 묶어 5점을 더하며 8-0으로 달아났다. 

6회초에는 손아섭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9-2를 만들었다. 삼성이 9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때는 늦었다. 롯데로 이적한 다익손은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기록했다. 

한화도 수원 원정길에서 KT에 3-1로 승리했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6회초 한화는 선두 장진혁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정은원의 중전 안타에 이은 강경학의 번트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보드에 3-0을 새겼다. 

한화는 7회말 호잉의 멋진 보살이 나오며 병살 플레이로 상대 추격 의지를 눌러버렸고, 결국 3-1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채드벨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신정락, 안영명, 정우람이 1이닝씩을 책임지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문학에선 선두 SK가 김광현의 7이닝 1실점 호투 속에 KIA에 10-1 대승을 거뒀고,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11-5로 눌렀다. 이 경기에서 키움 박동원은 삼진을 당한 이후 거친 욕설을 하며 퇴장 당했고, 더그아웃 기물을 걷어차는 등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TV로 경기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창원에선 두산이 연장 접전 끝에 NC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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