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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의 저력' 유해란, 드림투어 10차전 우승
홍성욱 기자 | 2019.07.25 22:45
유해란.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유해란(SK네트웍스)이 드림투어 첫 우승에 성공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유해란은 25일 전라남도 영광 컨트리클럽(파72/6,372야드)에서 열린 ‘KLPGA 2019 영광C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1억1천만 원, 우승상금 1,98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환호했다.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마무리한 유해란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며 1타 차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직후 유해란은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속상했다. 예상치 못한 우승에 기분이 좋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올해 퍼트가 취약한 것 같아 특별히 신경 썼다. 이번 대회에서도 파세이브를 잘했고, 버디 찬스도 놓치지 않았다"라고 우승의 비결을 꼽았다.

골프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유해란은 “유치원에서 그립 잡는 법을 가르쳐줬다. 어릴 때부터 체격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아버지가 무조건 운동을 시키려고 하셨다. 그래서 평소에 흥미를 보이던 골프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유해란은 “정규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오라CC에서 경험이 많고, 재작년에는 대회 출전도 해봤다. 특히, 이번에 생애 첫 우승도 했으니, 정말 편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후에는,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위해 남은 드림투어에 몰두하겠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영광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8월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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