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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앞둔 마지막 3연전의 중요성
홍성욱 기자 | 2019.07.16 10:22
선두 독주 체제에 나선 SK. (C)SK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는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를 둘로 가르는 포인트다. 

시점으로 보면 반환점을 이미 돌아 전체 일정의 60%를 넘긴 상황이지만 일주일 동안 휴식이 부여된다는 차원에서 전반부와 후반부를 가르는 축이 된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창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6일부터 18일까지 주중 3연전이 휴식을 앞둔 마지막 경기다. 승수를 추가하고, 좋은 흐름 가운데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후반기 또한 가뿐하게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순위표는 선두 SK가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두산과 키움이 2위 경쟁을 펼치고 있고, LG가 4위를 지키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구도다. 

5위 싸움은 치열하다. NC가 KT의 사정권 안에 들어 있는 상태. 여기에 7위 삼성부터 8위 KIA, 9위 한화, 10위 롯데는 후반부 도약을 노리고 있다. 아직 가을야구를 완전히 포기할 시점은 아니다. 

순위표에서 중요한 건 승패 마진이다. 선두 SK(+32), 2위 두산(+20), 3위 키움(+17), 4위 LG(+11)까지가 플러스 마진을 기록하고 있고, 5위 NC(-2)와 6위 KT(-5)는 수면 살짝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나머지 팀들은 힘찬 도약이 필요하다. 7위 삼성(-12), 8위 KIA(-16), 9위 한화(-21), 10위 롯데(-24)는 승률 회복이 절실하다. 한 경기 패배가 큰 데미지다. 

우선 중요한 건 마지막 3연전이다. 장마전선의 영향까지 예정된 상황이라 고척돔을 제외한 나머지 4구장에선 일부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다. 펼쳐지는 경기에 전력 투구가 필요한 상황. 

잠실에선 2위 두산과 6위 KT가 맞대결을 펼친다. 연승 중인 두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두산은 2위를 확고히하며 선두와의 간극을 좁혀가려 한다. KT는 5위 NC와 불과 1.5게임차 상황이라 전반부에 격차를 더 좁혀 압박 강도를 높여가겠다는 계산이다. 상대 전적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 두산이 16일 경기에 후랭코프를 선발로 내세웠고, KT는 배제성 선발 카드로 맞선다. 

문학에선 선두 SK와 4위 LG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이 두팀 모두 주말 연승을 거둔 상황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SK는 문승원 선발 카드로 시리즈를 시작하고, LG는 임찬규가 먼저 선발로 마운드에 선다. 가장 관심을 끄는 주중 3연전 경기다. 

고척돔에선 3위 키움이 7위 삼성과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주말을 연패로 마무리했다. 오늘 패하는 팀은 3연패에 빠진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긴 연패를 마주할 수도 있다. 16일 경기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예고했고, 삼성은 맥과이어가 나선다.  

광주에선 8위 KIA와 최하위 롯데의 정면승부가 펼쳐진다. 두 팀 모두 전반부 유종의 미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연승 동력을 얻은 가운데 전반부를 마칠 수 있어야 후반부 대반전을 이뤄낼 수 있다. KIA는 16일 선발로 임기영을 예고했고, 롯데는 서준원으로 맞선다. 기선제압이 상당히 중요한 상황이다. 

오랜만에 경기가 열리는 청주에선 9위까지 내려간 한화와 5위를 지키려는 NC가 맞대결에 나선다. 올 시즌 한화는 시즌 전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고, 성적 또한 곤두박질 치고 있다. 반전의 모멘텀을 청주에서 찾아낸다면 금상첨화다. 한화는 박윤철을 선발로 예고했고, NC는 이재학이 나선다. NC 입장에선 5위 수성과 승수 쌓기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기회라 하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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