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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도전’ KT, 쿠에바스 선발...삼성은 윤성환 카드로 3연패 탈출 노려
홍성욱 기자 | 2019.07.04 08:35
KT 선발 쿠에바스(왼쪽)와 삼성 선발 윤성환 (c)KT, 삼성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창단 첫 7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KT가 8연승에 도전한다. 

KT는 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7연승을 완성했다. 선발 베제성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타선은 유한준의 3경기 연속 홈런 등 집중력을 보이며 득점했다. 

39승 1무 45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는 KT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5위 NC와도 2경기 차로 좁혀졌다. 가을야구를 향한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KT는 4일 삼성과의 주중시리즈 마지막 날 경기에 쿠에바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중인 쿠에바스는 최근 2경기 페이스가 좋다. 지난 6월 21일 NC전에서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28일 KIA전에서도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선발진의 호투에 이어 주권, 정성곤, 전유수가 중간 허리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이대은의 최근 활약도 좋다. 여기에 타선도 감이 좋다. 강백호 부상 이후 투입된 조용호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고, 유한준, 황재균, 윤석민의 방망이는 뜨거워진 상태. KT의 연승은 우연히 만들어진 게 아닌 투타의 조화속에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면 삼성은 현재 3연패에 빠져있다.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연패를 끊어낼 필요가 있다. 35승 47패로 7위에 자리하고 있는 삼성은 6위 KT와 3경기 차로 벌어졌고, 8위 KIA와는 1.5게임차로 좁혀들었다.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삼성은 4일 경기 선발로 윤성환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윤성환은 14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하고 있다. 6월 6경기에선 3승 2패를 기록했다.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바통을 불펜진에 넘긴 윤성환이다. 

특히 6월 14일 KT전에선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가장 최근 등판인 6월 28일 SK전에서도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삼성은 전날도 선발 맥과이어는 6이닝 2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지만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살리는 것이 더 없이 중요하다. 

7연승 중인 KT와 3연패에 빠진 삼성의 4일 대결은 7월 중위권 판도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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