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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만났다’ 키움 요키시 vs 두산 린드블럼 선발 대결
홍성욱 기자 | 2019.07.03 08:57
요키시(왼쪽)와 린드블럼. (C)키움, 두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제대로 만났다.’ 키움 요키시와 두산 린드블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3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두산이 시즌 11번째 만남을 갖는다. 

현재 두 팀의 상황은 엇갈리고 있다. 주중 3연전 첫 날인 2일 경기에선 키움이 6-3 승리로 미소 지었다. 키움은 4연승을 내달리며 50승 35패(승률 0.588)를 기록하며 3위를 이어갔고,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50승 34패(승률 0.595)로 불안한 2위를 기록하게 됐다. 3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와 3위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 

위기와 직면한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을 선발로 예고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12승 1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 1위,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2위 등 모든 지표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린드블럼이다. 

린드블럼은 6월 5차례 등판에서 4승을 챙겼다. 6월 8일 키움전에서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이 가장 저조한 성적이었고, 나머지 4경기는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6월 14일 LG전 6이닝 1실점(0자책) 승리, 20일 NC전 6이닝 2실점 승리, 27일 삼성전 7이닝 무실점 승리까지 3연승 쾌투를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요키시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고 있는 요키시는 최근 페이스가 좋다. 6월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던 요키시다.

6월 한 달간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요키시는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0.53)을 기록했다. 5경기에서 3승(무패)을 챙겼다. 특히 9일 잠실 원정길에서 요키시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교한 제구가 뒷받침 됐음을 알 수 있다. 

타선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키움이 비교우위다. 팀 타율 0.281로 전체 1위다. 두산은 0.273으로 4위. 최근 두산 타선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주말 롯데에 이틀 연속 0-4로 패했고, 전날 키움전에서도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 

올 시즌 두 팀의 10차례 맞대결에선 키움이 6승 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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