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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7월 1일 재정위 열어 KCC가 요청한 전창진 감독 등록 심의
홍성욱 기자 | 2019.06.28 16:17
지난해 12월 3일 전창진 전 감독이 KBL센터에서 소명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KCC 전창진 기술고문의 감독 등록에 대해 심의한다.

KCC는 최근 전창진 기술고문의 감독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전창진 기술고문은 2015년 5월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7월에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기각된 바 있다. 이후 2016년 승부 조작 및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단순 도박 혐의는 2018년 9월 2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대법원에 상고해 지난 21일 무죄 선고를 받았다. 

전창진 기술고문은 지난 2015년 9월 24일 열린 KBL 재정위원회에서 부적격 판단 조치로 ‘무기한 등록불허’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3일 KCC 구단이 수석코치 등록을 요청하면서 KBL의 등록 자격을 심의를 받았지만 다시 '등록 불허' 판정을 받았다. 당시 불허는 대법원 상고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과 팬들의 정서를 고려해 결정했다. 

현재는 대법원 무죄 판결이 나온 상황이라 농구 팬들의 정서가 주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공은 KBL 재정위가 쥐고 있다. 무죄 판결과 리그 이미지를 놓고 명쾌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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