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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끝냈다' SK, 연장 12회 혈투 끝에 삼성에 4:2 승리
정현규 기자 | 2019.06.07 23:27
최정. (C)SK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최정이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SK가 연장 혈투 끝에 삼성에 승리했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2-2로 정규 이닝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은 연장으로 승부를 이었다. 기회를 먼저 잡은 건 SK였다. 10회말 선두 고종욱의 2루타와 최정의 자동 고의4구에 이은 정의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3루 주자 김재현이 견제사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허도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다시 찾아왔지만 나주환의 삼진으로 기회는 물거품이 됐다. 

이번에는 삼성이 기회를 잡았다. 11회초 선두 구자욱이 우중간 2루타로 득점권에 자리했다. 하지만 김헌곤의 번트가 뜨면서 진루에는 실패했다. 강민호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1,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러프와 박해민이 삼진과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삼성은 12회초에도 선두 이학주의 우중간 안타와 김성훈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고, 이학주의 도루로 득점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송준석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상수와 구자욱의 볼넷 이후 타석에 선 김헌곤이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연장 12회말 선두 김재현이 볼넷을 고르자 이날의 주인공 최정이 중월 끝내기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SK가 선두를 지키는 순간이었다. 

한화는 LG를 3-2로 제쳤고, NC는 KIA에 2-1로 승리했다. KT도 롯데를 2-1로 눌렀고, 두산은 키움에 7-1로 이겼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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