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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승주가 벨기에 빈 공간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FIVB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에 벨기에에 완승을 거뒀다. 라바리니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뒀다.
한국(FIVB랭킹 9위)은 28 중국 마카오에서 펼쳐진 2019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2주차 첫 경기에서 벨기에(FIVB랭킹 13위)에 세트스코어 3-0(25-15, 25-17, 25-21)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첫 주차 3연패의 아픔을 씻고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1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를 이어가게 됐다.
한국은 윙플레이어 김희진, 표승주(이상 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센터 박은진(KGC인삼공사)과 이주아(흥국생명),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이 먼저 코트에 나섰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한국과 벨기에가 8-8로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은 김희진의 좌우 강타로 11-9로 앞서기 시작했고, 강소휘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3-9까지 달려 나갔다. 박은진과 이주아의 속공 득점까지 더해지며 전광판은 16-11을 가리켰다.
이주아의 날카로운 서브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20점 고지에 오른 한국은 박은진의 속공 득점에 이은 강소휘의 강력한 백어택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5였다.
2세트. 한국은 이다영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희진의 재치 있는 득점이 뒤를 이었다. 표승주의 왼쪽 득점으로 8-4 더블스코어로 앞선 한국은 김희진의 후위 강타가 폭발하며 10-6 리드를 유지했다.
벨기에가 헤르보츠의 왼쪽 하이볼 공격으로 11-14로 추격에 나섰지만 한국은 상대 범실로 16-12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고, 표승주의 묵직한 서브가 상대 리시버 앞에 뚝 떨어지면서 17-12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표승주와 김희진의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되며 20-14로 앞선 한국은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25-17로 2세트도 손에 넣었다.
마지막 3세트. 한국은 강소휘의 서브 득점으로 7-2 리드를 잡았다. 강소휘의 날카로운 서브에 이은 표승주의 다이렉트 킬로 8-2 리드 상황에서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박은진의 서브 득점이 또 한 번 나오면서 13-3으로 10점을 앞선 한국은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벨기에는 끝까지 추격했다. 강타와 연타를 섞어가며 득점했고, 첫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12-16까지 압박했다.
강소휘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히고, 김희진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한국은 16-14까지 추격 당했지만 이주아의 재치 있는 득점이 더해지면서 어렵사리 17-14로 호흡을 돌렸다. 이주아는 서브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다시 18-14를 만들었다. 여유를 찾는 상황이었다.
다시 폭발한 강소휘의 강타로 19-14까지 앞선 한국은 강소휘의 대각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올라섰고, 김희진의 강타로 추가점을 냈다.
벨기에는 마지막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서브 범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은 김희진의 강타로 23-20을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뒤,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첫 승을 거둔 한국은 29일 태국과 경기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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