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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그랜드슬램’ KIA, 삼성에 8:0 완승...터너 시즌 첫 승
정현규 기자 | 2019.04.30 22:38
안치홍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C)KIA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안치홍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KIA가 삼성에 대승을 거뒀다.

KIA타이거즈는 30일 광주 기아-챔프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의미 있는 승리였다. 지난 주 9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온 KIA는 홈으로 돌아와 투타 조화 속에 승리를 거두며 5월 반등을 예고했다.

KIA는 3회말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와 김주찬의 우전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고, 4회말에는 안치홍이 시원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7-0을 전광판에 새겼다. 박찬호의 우전 안타, 이명기의 볼넷, 김선빈의 유격수 실책 출루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은 안치홍이 삼성 선발 백정현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15미터 대포를 쏘아올린 것.

타석의 폭발 뿐아니라 마운드도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KIA 선발 제이콥 터너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기다렸던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고영창과 하준영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문학에선 키움이 SK에 15-5 대승을 거뒀고, 사직에선 롯데가 NC에 6-1로 승리했다. 대전에선 한화가 두산을 2-1로 제쳤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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