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권민지. (C)더스파이크 제공 |
[스포츠타임스=태백, 홍성욱 기자] “파이팅 넘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대구여고 3학년 권민지(180cm 레프트)가 당찬 일성을 터뜨렸다.
권민지가 속한 대구여고는 16일 강원도 태백시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19 태백산배 남녀 중고배구대회 여고부 8강전에서 대전용산고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두며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권민지는 27점(공격성공률 45%)을 올리며 팀 승리의 공신이 됐다. 특히 파워 실린 공격이 돋보였다. 타점을 잡은 강력한 공격을 선보였고, 백어택도 시도했다. 리시브 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어려운 볼이 연이어 올라왔을 때는 범실도 나왔지만 발전 가능성은 충분했다.
경기를 마친 권민지는 “점프력과 리시브가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완점은 2단 연결과 볼을 끝까지보고 때리는 시야를 기르는 점입니다”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권민지를 지도하고 있는 대구여고 이대희 감독은 “(권)민지는 신장도 좋고 점프도 60cm 이상 나온다. 팔도 길다. 또한 훈련을 정말 열심히 소화하는 선수다. 현재는 수업을 모두 마치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어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이뤄지지는 못하지만 프로에서는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것 같다. 앞으로 눈여겨 볼 선수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도 “지난해에 비해 기량이 늘었다.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라고 칭찬했다. 두 감독 모두 권민지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
권민지는 “제 롤모델은 이재영 선배님입니다.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습니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