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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승주.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FA(자유계약선수) 표승주가 IBK기업은행과 계약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표승주의 영입을 발표했다. 공시 연봉은 1억 5천만 원. 표승주는 레프트는 물론이고, 센터로도 활용이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강한 서브도 일품이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표승주는 6일 계약 발표 직후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시원섭섭합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GS칼텍스 동료들과의 이별은 아쉬움이 남기 때문.
차분하게 말을 이은 표승주는 “새로운 팀에 적응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표승주에게는 이번이 두 번째 이적이다.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한 뒤, 2010-2011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됐던 표승주는 2014-2015시즌을 앞두고 FA 정대영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었다.
그 때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는 이적이었지만 이번 이적은 FA 자격을 얻어 본인이 직접 선택했다. 다른 구단의 제의도 있었지만 표승주의 선택은 IBK기업은행이었다.
표승주는 “우선 제 가치를 인정해준 IBK기업은행 구단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GS칼텍스 구단에도 미안한 마음입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얘기했다.
표승주는 다음 주중 IBK기업은행으로 짐을 옮긴 뒤, 구단 스케줄에 따라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치른 직후 FA 협상을 이어온 만큼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며 몸 상태를 서서히 끌어올린다는 계획.
2018-2019 FA 마켓에서 첫 이적으로 기록된 표승주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그의 말에 힘이 실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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