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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선수들.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이 전방위 쇄신 및 정비를 통한 전력강화에 나선다고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한국전력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내용을 보면 우선 ‘상위권 도약’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2018-2019시즌을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선수 문제부터 꼬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공정배 단장과 김철수 감독이 동반 사의표명을 하기도 했다. 구단의 사표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중용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한국전력 구단은 감독 교체에 대한 최종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구단 프런트와 선수단의 합동 워크샵도 진행했다. 사무국에도 마케팅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강화에 나섰다.
현재 FA(자유계약선수) 교섭 기간이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력은 선수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팀의 주축인 서재덕이 군입대 예정이라 더더욱 그렇다. 한국전력은 FA 영입과 트레이드를 통한 리빌딩에 나서기로 했다. 적극적인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무엇보다 노후된 훈련 시설 보강에 나서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의왕에 위치한 훈련체육관은 시설을 보완하기로 했고, 클럽하우스와 체육관이 있는 복합시설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현재 연고지인 수원시와도 협의중이지만 최근 광주광역시가 연고지 이전을 원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한 결정이 나와야 복합훈련시설도 확정안을 만들 수 있다. 수원에 남게 될 경우 기존 변전소 부지에 신축이 가능한 상황이고, 광주로 이전할 경우 광주시가 부지 문제에 대한 안을 내놓아야 한다.
한국전력 빅스톰 구단주인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더 이상은 팬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는 각오로 프런트와 선수단이 혼연일체의 자세로 전력을 정비하여 2019-2020시즌에는 열정과 투지를 갖춘 명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직 연고지 이전 등 산적한 문제가 남아있지만 구단주의 의지가 반영된 전방위 쇄신 표명인 만큼 기대 또한 크다.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한국전력 빅스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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