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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전성시대’ V리그, 역대 최고 시청률에 역대 최다 관중 기록
홍성욱 기자 | 2019.04.04 11:57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바야흐로 배구 전성시대다. 프로배구 2018-2019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각종 지표들이 발표되고 있다. 역대 최고 시청률에 역대 최다 관중까지 기록하면서 배구 관계자들은 미소를 짓고 있다. 

KOVO(한국배구연맹)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전체 평균 시청률(케이블TV가구/ 생중계)은 지난 시즌 0.85%에서 0.2%가 늘어난 1.05%를 기록했다. 마의 1% 벽을 손쉽게 허물어버린 것.

남자부는 지난 시즌 평균시청률 0.89%에서 0.22%가 오른 1.11%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오후 7시로 경기 시간이 바뀌면서 수요일 2경기 편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0.79%에 비해 0.19%가 늘어난 0.98%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시청률은 고공비행이었다. 지난 시즌 1.25%에 비해 무려 72% 증가한 2.15%를 기록했다. 특히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맞붙은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역대 최고 시청률인 2.68%를 기록하며 봄에도 꺼지지 않는 배구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관중 또한 늘었다. 현장에서 볼 때 훨씬 박진감 넘치는 종목 특성이 반영되고 있는 것. 지난 시즌 총 관중 수 517,674명에서 12% 증가한 580,448명이 배구장을 찾았다. 역대 최다 관중 숫자다.

여자부가 큰 공을 세웠다. 오후 5시에서 7시로 경기시간을 변경한 이후 지난 시즌(198,920명)보다 26% 증가한 251,064명을 기록하였다. 남자부 역시 313,931명에서 324,682명으로 증가하여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각 구단은 휴가 기간이다. 하지만 수면 아래에선 움직임이 활발하다. FA(자유계약선수) 협상 기간이라 구단별 전력구상 전략이 치열하게 충돌하고 있다. 여자부는 올스타팀을 꾸려 태국으로 떠났다. 5일과 7일 태국 올스타팀과 두 차례 경기를 펼친다.

이후 FA 협상이 마무리되면 오는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분주한 비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2019-2020 시즌 흥행 신기록을 위한 준비는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배구 전성시대가 언제까지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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