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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무승부’ 경남, 12분 동안 폭풍 3골로 전북과 3:3 무승부
강종훈 기자 | 2019.04.02 23:19
조던 머치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경남이 긴 하루의 마지막 집중력을 보였다.

경남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극적인 무승부라 불릴 만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전북이 득점 퍼레이드를 펼쳤다. 전반 19분 곽태휘의 자책골이 기록됐고, 이동국은 전반 3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6분 손준호의 득점까지 더해졌다.

김종부 감독이 벤치를 지키지 못하며 관중석에 머문 경남은 0-3으로 패색이 짙던 후반 35분 김승준의 골로 추격을 알렸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조던 머치의 한국 무대 데뷔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배기종이 3-3 동점을 만드는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경남은 이에 앞선 오전 10시 상벌위원회에 구단관계자가 발걸음 했다. 지난달 30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있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강기윤 후보 및 일행의 선거둔동 및 복장 규정 위반에 대한 상벌위원회였다.

프로축구연맹은 경남 구단에 제재금 2,000만 원 징계를 부과했다. 경남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직접적, 적극적으로 위반한 사안은 아니라는 점 등을 감안해 승점 감점이나 무관중경기 등의 중징계가 아닌 제재금 2,000만 원 징계를 받게 된 것.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 경기도 0-3에서 3-3까지 균형을 이룬 경남은 혼란스런 상황에서 마무리를 잘한 하루였다.

울산에선 홈팀 울산이 믹스와 주니오의 골로 박주영이 한 골을 만회한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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