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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PO4] '또 이겼다‘ KT, 홈에서 LG에 연승 거두며 승부는 5차전으로
홍성욱 기자 | 2019.03.30 17:52
경기 후 기뻐하는 KT 선수들. (C)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T가 홈에서 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KT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LG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95-79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KT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오는 4월 1일 창원에서 열리는 마지막 5차전 결과에 따라 가려지게 됐다. 5차전 승리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전자랜드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KT 승리의 주역은 양홍석이었다. 3쿼터 접전 상황에서 5점 차를 만드는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마커스 랜드리도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저스틴 덴트몬도 19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허훈이 1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LG는 김시래가 햄스트링으로 결장한 부분이 뼈아팠다. 제임스 메이스는 21점 18리바운드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종규가 22점, 조쉬 그레이가 16점을 올렸지만 3쿼터 접전에서 치고 나가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 5분 47초를 남기며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 KT가 김민욱의 속공 득점으로 56-54 리드를 잡았다. 양홍석은 3점포를 터뜨리며 포효했다. 59-54로 5점차가 되는 장면이었다. 허훈의 득점과 김현민의 자유투 득점으로 전광판은 63-54를 가리켰다. KT가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는 상황이었다. 3쿼터는 KT가 72-74로 앞선 가운데 마무리됐다.

마지막 4쿼터. KT는 허훈이 랜드리의 스크린을 이용해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했고, 양홍석이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75-64로 11점 리드를 유지했다. 허훈의 추가득점에 양홍석의 3점포와 랜드리의 점퍼가 터지며 종료 5분 50초전 스코어는 83-72로 줄어들지 않았다. LG는 외곽포가 연이어 림에 튕겼다.

KT는 흐름을 이었다. 김윤태의 속공 득점에 이은 랜드리의 3점슛으로 종료 3분 47초를 남기고 90-74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LG 벤치는 김종규와 메이스를 차례로 교체하며 5차전에 대비했다.

KT와 LG의 6강 플레이오프가 마지막 5차전 승부를 기약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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