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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PO1] '김시래 맹활약' LG, 연장 접전 끝에 KT에 94:92 승리
정현규 기자 | 2019.03.24 22:15
김시래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LG가 연장 접전 끝에 KT에 승리했다.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94-9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금까지 치러진 44차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은 무려 41차례나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전날 승리한 KCC와 더불어 LG도 유리한 상황에서 남은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LG는 김종규가 37분 2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4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김시래가 3점슛 2개를 포함 22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4쿼터 마지막 3점슛이 큰 역할을 했고, 연장전에서도 흔들림 없이 코트를 정리했다.

KT는 마커스 랜드리가 23점, 저스틴 덴트몬이 20점, 양홍석이 15점을 올렸지만 4쿼터 후반과 연장전 마무리가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4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전광판은 85-80으로 KT의 리드였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LG는 김시래가 5초 만에 어려운 자세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스코어는 83-85로 좁혀졌다. KT는 공격권을 쥐었지만 김영환의 뼈아픈 턴어버가 나왔다. LG는 종료 2초전 김시래의 득점으로 85-85를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은 LG가 주도권을 쥐었다. 강병현의 3점 플레이에 김시래와 메이스의 추가 득점으로 스코어는 94-87까지 벌어졌다.

KT는 추격했다. 양홍석과 김영환의 연속 득점으로 91-94로 압박했다. KT는 조상열이 3점슛을 날렸지만 림을 튕겼다. 이후 반격 과정에서 김윤태가 상대 김종규의 U파울로 자유투를 얻었고 1구를 성공시켰다. 다시 공격권을 쥔 KT는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LG는 메이스가 승부를 결정 짓는 덩크슛을 시도했지만 불발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KT는 랜드리가 3점슛을 던졌지만 이마져도 림을 외면하며 1차전을 내줬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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