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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1] ‘먼저 웃었다’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3:1 승리...이재영 23점 활약
홍성욱 기자 | 2019.03.21 22:11
포효하는 이재영.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먼저 웃었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13, 10-25, 25-18, 26-24)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로 흥국생명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남은 4경기 가운데 2승만 추가하면 통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3점(성공률 36%)으로 맹활약했고, 톰시아가 19점을 뒷받침했다. 김미연이 7점, 이주아는 6점을 보탰다. 반면 도로공사는 파튜가 33점(성공률 50.76%)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지만 박정아가 7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도로공사는 플레이오프에서 GS칼텍스와 세 차례 풀세트 접전을 펼친 여파가 1세트로 이어졌다. 선수들이 연이은 범실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1세트는 흥국생명이 25-13으로 손쉽게 손에 넣었다.

2세트로 접어들면서 상황은 변했다. 도로공사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달려 나갔다. 세트는 25-10으로 도로공사의 차지가 됐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15-15 동점에서 이주아의 이동공격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앞섰다. 이재영의 백어택 득점에 톰시아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20-15가 됐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득점과 상대 연속 범실로 세트를 따내며 다시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초중반 흐름은 도로공사가 잡았다. 파튜의 강타가 폭발하며 21-16까지 앞섰다. 흥국생명은 추격했다. 김세영의 득점과 이재영의 백어택 득점에 이은 도수빈의 서브 에이스로 20-21까지 압박했고, 상대 범실로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계속된 24-24 듀스에선 이재영의 두 차례 연속 강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이 먼저 1승을 챙기는 순간이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23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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