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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차상현 감독 “단합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홍성욱 기자 | 2019.03.19 22:19
차상현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단합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선수들을 끝까지 칭찬했다. 차 감독이 이끈 GS칼텍스는 19일 김천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아쉽기는 하지만 잘 싸웠다. 외국인선수 없이 두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팬들은 아쉽겠지만 선수들과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시도했고, 상대를 괴롭혔다. 성장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외국인선수 알리의 투입에 대해 차상현 감독은 “몸을 풀 때 공격하는 걸 보고 넣어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선수가 코트에 없다 보니 백어택 없이 국내 전위 3명의 힘으로 풀어냈다.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돌아본 차 감독은 “단합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김유리를 축으로 시즌 전 연습경기 때마다 한 세트를 따는 것도 힘들었다. 막막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안혜진, 김현정, 강소휘까지 다들 성장했다. 또한 이소영도 압박감을 이겨내며 기복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런 시즌은 처음일 것이다.  다들 성장. 소영이 큰 압박감을 이겨냈다. 소영이가 올 시즌처럼 기복 없이 치른 시즌은 처음일 것이다. 이런 성장들이 모아져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절친 김종민 감독과 경기 후 포옹을 나눈 차상현 감독은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다. 후회 없이 싸웠다. 선수들에게도 문자던 전화던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해주자고 말했다. 잘 싸웠다”라고 말했다.

아쉬움과 후련한 마음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인터뷰를 마친 차상현 감독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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