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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차상현 감독 “잘 버텨준 선수들이 고맙다”
홍성욱 기자 | 2019.03.17 17:46
차상현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취임 이후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뒀다. 차 감독이 이끈 GS칼텍스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두며 3차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끝까지 믿고 기용했는데 잘 버텨줬다”라고 말했다.

차 감독의 고민은 외국인선수 알리였다. 무릎이 통증이 있어 경기 직전까지 투입에 대한 고민을 했다. 이소영 등 주축 선수들도 알리가 빠지는 걸 경기에 들어가면서 알 정도였다.

차 감독은 “3번 자리를 끝까지 고민하다. 연습공격을 보고 여러 생각 끝에 마음을 먹었다. 그 자리에 표승주를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지면 끝이었다. 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선수들을 바꿔 순간적인 변화를 줬다. 100% 맞아떨어지진 않았지만 효과는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한 서브가 빛을 본 부분에 대해 차 감독은 “3세트 시작 직전 선수들에게 강하게 때리지 않으면 힘들다고 했다. 소영이 서브 때부터 터졌다. 소휘가 오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승주는 정말 나에게는 확실한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차상현 감독은 “오늘도 많은 관중들이 와주셨다. 시즌 내내 진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시즌 처음부터 행복하게 배구하고 있다. 정말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 저와 우리 선수들 좀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3차전 선전을 다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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