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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별. (C)WK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에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최종 3차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리은행에 82-80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삼성생명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에 나설 팀은 오는 18일 아산에서 가려지게 됐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27점, 박하나가 18점, 티아나 하킨스와 이주연이 각 13점씩을 올렸다. 반면 우리은행은 모니크 빌링스가 24점, 박혜진이 15점, 임영희가 14점, 김정은이 12점을 올렸지만 4쿼터 후반 역전에 실패하며 3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경기는 삼성생명이 2쿼터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49-39 리드 속에 3쿼터를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추격전에 나섰다. 빌링스의 골밑 돌파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 득점과 임영희의 미들 점퍼, 김소니아의 돌파까지 더해지며 60-62까지 추격한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4쿼터. 우리은행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전광판은 62-62가 새겨졌다. 빌링스의 자유투 성공으로 우리은행은 1점을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3점슛으로 67-65로 앞섰고, 김한별의 페인트존 득점과 이주연의 3점슛으로 종료 5분 37초전 72-65까지 달려 나갔다. 우리은행은 빌링스의 연속 득점과 임영희의 점퍼로 71-74 추격에 나섰다.
이 때 변수가 생겼다. 종료 3분 35초를 남기고 박하나가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상황에서 하킨스가 자신의 파울로 판단, 마우스피스를 집어던지며 격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동시에 핵심 선수 두 명이 자리를 비운 것.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빌링스가 차례로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75-77로 압박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주연이 중요한 순간 득점하며 80-77로 3점을 앞섰다. 우리은행은 종료 1분 3초전 빌링스가 얻은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78-80으로 다가섰다.
공격권을 쥔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종료 45초전 82-78로 4점 차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최은실의 득점으로 80-82 추격에 나섰다. 남은 시간은 28초. 삼성생명은 공을 돌리며 시간을 소비할 계획이었지만 김한별이 공격을 시도하다 김정은의 수비에 턴오버를 범했다.
우리은행은 4.6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빌링스가 공을 잡아 슛을 던졌지만 림을 외면했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삼성생명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플레이오프 전적을 1승 1패로 만드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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