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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알리(왼쪽)와 현대건설 마야.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GS칼텍스가 3위 방어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삼일절인 3월 1일 홈코트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GS칼텍스는 17승 11패 승점 48점으로 3위다. 4위 IBK기업은행(15승 13패 승점 47점)과는 승점 1점 차다. 승수가 앞선 GS는 최종 승점이 같아도 3위를 유지하게 된다. 결국 GS는 현재 승점 2점을 앞선 것과 마찬가지다.
▲ 3위 경우의 수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똑같이 2경기씩을 남겨놓고 있다. 현재 키는 GS가 쥐고 있다.
GS칼텍스는 1일 현대건설전 이후 곧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3일 한국도로공사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먼저 시즌을 마치는 상황이라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남은 2경기에서 GS칼텍스가 승점 5점을 따내 승점 53점이 되면 시즌 전 목표했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오는 3일 확정 짓는다. GS칼텍스가 승점 4점 이하를 추가할 경우, 반대로 IBK기업은행의 자력 3위 확보가 가능해진다.
GS가 4점을 추가하고 승점 52점으로 남은 2경기를 마쳤을 때, IBK는 6점을 따내야 3위가 된다. 부담스럽지만 희망이 생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S가 3점을 추가해 승점 51점이 될 경우에도 IBK는 승점 5점이 필요하다. 그래야 52점을 확보하게 된다. GS가 승점을 2점밖에 추가하지 못할 경우에도 IBK는 4점이 필요하다. GS가 1점만 더할 경우 IBK는 3점이 필요해진다.우선 GS칼텍스가 승점 몇 점을 따내느냐가 관건이다.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후 오는 6일 최하위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이어 10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이번 시즌 여자부 최종전을 갖는다.
▲ GS칼텍스가 넘어야 할 산 현대건설
GS칼텍스는 1일 현대건설전이 그 어느 경기보다 중요하다. 3일 도로공사전은 하루만 쉬고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핸디캡이 작용한다. 1일 현대건설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선 GS칼텍스가 4승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2월 5일 5라운드 경기에선 1-3으로 패한 바 있다. GS는 1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흐름을 넘겨줬다. 특히 3세트 23-20 리드를 지키지 못한 점이 뼈아팠고, 4세트 접전에선 현대건설이 양효진과 이다영의 블로킹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GS 입장에선 상대 블로킹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
GS칼텍스 외국인선수 알리는 지난 2월 16일 화성 IBK기업은행전에서 부상을 당해 기존 왼쪽 무릎 슬개건염이 악화됐다. 결국 20일 KGC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23일 흥국생명전에는 교체로 투입됐지만 득점은 없었다. 그리고 6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경기를 하루 앞둔 2월 28일 장충체육관 코트적응훈련에서 알리는 부상 이후 가장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현장에서 만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경기 당일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선발로도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알리가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준다면 GS칼텍스는 공격에서 여러가지로 수월해진다. 우선 레프트 3인방(이소영, 강소휘, 표승주) 중 한 명은 쉴 수 있다. 연전을 앞둔 상황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가 웜업존으로 빠질 수 있어 극대화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맞서는 현대건설은 정면승부로 5라운드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현대건설은 마야의 전후좌우 강타가 일품이다. 여기에 양효진의 중앙 득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신인 정지윤의 활약이 더해지는 가운데 황민경 또한 최근 공격 가담이 늘어났다.
이 경기의 포커스는 GS칼텍스가 승점 몇 점을 가져갈 수 있느냐에 맞춰진다. 승리와 함께 3점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 까다로운 상대 현대건설을 상대로 GS칼텍스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낼지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열린다. 새로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라바리니 감독도 이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배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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