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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승부처 활약’ 도로공사, KGC에 3:0 완승으로 파죽의 6연승
홍성욱 기자 | 2019.02.27 20:42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도로공사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1) 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도로공사는 18승 9패 승점 51점으로 2위를 확고히 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8연패에 빠지며 5승 23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박정아와 파튜,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이효희,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알레나, 레프트 최은지와 고민지, 센터 한수지와 박은진, 세터 이재은,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파튜의 연속 득점에 이은 상대 연속 범실로 도로공사가 5-0 리드를 잡았다. 문정원의 오른쪽 득점으로 6-0이 되자 KGC는 세터를 하효림으로 교체했다. 이후 최은지의 퀵오픈 득점과 알레나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서서히 추격을 시작했다.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정대영의 이동 속공으로 11-5 리드를 이어가자 KGC는 알레나의 3연속 득점으로 8-11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3점 차는 세트 중후반까지 유지됐다. 계속된 18-15에서 도로공사는 파튜의 연속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이효희의 디그에 이은 문정원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스코어는 21-17이 됐다. KGC는 알레나가 3연속 후위 득점을 올리며 20-21로 다시 한 번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중앙 득점에 이은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23-20 리드를 이어갔고, 박정아의 터치아웃 득점에 이은 상대 알레나의 공격 범실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2세트. 파튜와 정대영이 알레나의 공격을 차단하며 도로공사가 초반 4-2로 앞서갔다. KGC는 알레나의 연속 후위 득점으로 5-5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9-9에서 KGC가 최은지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한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11-9 리드를 잡았다. 긴 랠리가 펼쳐진 가운데 도로공사가 정대영의 마무리에 이은 박정아의 왼쪽 강타로 12-12 동점에 성공했다.

팽팽한 접전은 20점대로 이어졌다. 알레나의 오른쪽 득점으로 KGC가 21-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알레나의 이어진 서브가 아웃 되며 스코어는 21-21 동점이 됐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강타에 이은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23-21로 앞섰다. 배유나는 이동속공을 성공시키며 팀을 세트포인트로 안내했다. 파튜는 후위 득점으로 2세트를 끝냈다. 스코어는 25-22였다.

3세트. KGC인삼공사가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알레나의 강타에 이은 상대 연속 범실로 8-5 리드를 잡았고, 고민지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11-7 리드를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이동 속공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박정아는 왼쪽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주먹을 불끈 쥐었다. 문정원의 강서브가 코트로 넘어오자 배유나는 구석을 찌르는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박정아는 왼쪽 득점으로 15-14 역전을 이끌어냈다. 승부처만 되면 무서워지는 박정아였다. 이번에는 파튜가 후위에서 날아 올라 공격을 성공시키며 16-14를 전광판에 새겼다. 

KGC는 추격했다. 최은지와 고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16-16 동점을 만들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있었다. 퀵오픈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포효했다. 

18-16으로 다시 흐름을 쥔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과 연속 속공 득점으로 22-18까지 달려 나갔고, 파튜의 터치아웃 득점에 이은 문정원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도로공사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강자의 면모를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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