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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장면.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여자프로배구 2018-2019 시즌은 역대급 순위경쟁으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 같다. 5라운드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상위 4팀이 치열한 승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선두 흥국생명이 17승 8패 승점 51점으로 정규시즌 우승에 유지한 고지를 점했고, 나머지 3팀이 봄 배구를 향한 마지막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16승 9패 승점 45으로 2위고, IBK기업은행이 15승 10패 승점 45점으로 3위다. 두 팀의 승점은 같고, 승수만 차이가 난다. GS칼텍스는 15승 10패 승점 43점으로 4위다. IBK와 승패가 같고, 승점만 2점 차이다.
아직은 유불리만 있을 뿐 우승팀과 봄배구 탈락 팀은 구름 뒤에 숨어있다. 당장 6라운드는 16일부터 시작된다. 남은 일정을 구단별로 살펴봤다.
# 흥국생명
2/23(토) vs GS칼텍스(계양)
2/27(수) vs IBK기업은행(화성)
3/2(토) vs KGC인삼공사(대전)
3/6(수) vs 한국도로공사(계양)
3/9(토) vs 현대건설(수원)
흥국생명은 지난 13일 GS칼텍스에 셧아웃 승리를 거둔 이후 2주 동안 브레이크 기간을 보내게 됐다. 박미희 감독은 “남은 라운드를 뛸 수 있는 근육과 체력을 만들겠다”라며 기술적인 면보다 체력적인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
흥국생명은 브레이크 기안 동안 선두를 유지한다. 승점과 승수에 여유가 있다. 23일 GS칼텍스전을 시작으로 3일과 4일 간격으로 연속 5경기가 이어진다. 초반 2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 한국도로공사
2/17(일) vs 현대건설(수원)
2/27(수) vs KGC인삼공사(김천)
3/3(일) vs GS칼텍스(김천)
3/6(수) vs 흥국생명(계양)
3/10(일) vs IBK기업은행(화성)
도로공사는 5라운드를 4연승으로 끝냈다. 그 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17일 현대건설과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현대건설에 연패를 당했던 만큼 마야와 양효진 마크가 중요하다. 이후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이 이어진다. 3월에는 상위권 세 팀을 차례로 만난다. 10일 IBK기업은행전은 이번 시즌 여자부 최종전이다.
# IBK기업은행
2/16(토) vs GS칼텍스(화성)
2/20(수) vs 현대건설(수원)
2/27(수) vs 흥국생명(화성)
3/6(수) vs KGC인삼공사(대전)
3/10(일) vs 한국도로공사(화성)
IBK기업은행은 14일 현대건설전에서 4세트와 5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보였다. 하루만 쉬고, 당장 16일 GS칼텍스와 6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최대 고비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가장 큰 고비를 넘긴다. 20일 현대건설과 리턴매치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를 만난다. 마지막 승부는 오는 3월 10일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한국도로공사전이다.
# GS칼텍스
2/16(토) vs IBK기업은행(화성)
2/20(수) vs KGC인삼공사(장충)
2/23(토) vs 흥국생명(계양)
3/1(금) vs 현대건설(장충)
3/3(일) vs 한국도로공사(김천)
GS칼텍스는 5라운드를 4위로 마쳤다. 6라운드 반전이 필요하다. 우선 16일 IBK기업은행전이 더 없이 중요하다. 승리 이후 20일 KGC인삼공사전과 23일 흥국생명전까지 여세를 몰아야 한다. 3월 1일과 3일에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연전을 치른다.
가장 먼저 시즌을 마무리하는 만큼 남은 힘을 쏟으며 승점을 쌓아둔 뒤 경쟁팀 결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 현대건설
2/17(일) vs 한국도로공사(수원)
2/20(수) vs IBK기업은행(수원)
2/24(일) vs KGC인삼공사(대전)
3/1(금) vs GS칼텍스(장충)
3/9(토) vs 흥국생명(수원)
현대건설은 17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6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20일에는 IBK기업은행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11연패 부진에 빠졌지만 2019년으로 접어들면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남은 과제. 특히 시즌 10승과 더불어 유일하게 승리하지 못했던 흥국생명을 상대로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흥국생명전은 3월 9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동시에 홈경기로 열린다.
# KGC인삼공사
2/20(수) vs GS칼텍스(장충)
2/24(일) vs 현대건설(대전)
2/27(수) vs 한국도로공사(김천)
3/2(토) vs 흥국생명(대전)
3/6(수) vs IBK기업은행(대전)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1라운드를 4승 1패 선두로 마치며 희망찬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선수 알레나의 두 차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팀은 3라운드 이후 15연패 늪에 빠졌다.
남은 6라운드에서 KGC인삼공사는 연패 탈출이 가장 큰 목표다. 당장 20일 GS칼텍스와 경기가 있고, 24일에는 현대건설을 만난다. 27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하고, 3월로 접어들어선 2일과 6일 대전 홈에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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