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WKBL 데뷔전에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우리은행 모니크 빌링스. (C)WK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통합 7연패 시동을 걸었다.
우리은행은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90-61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20승 6패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KB스타즈와는 0.5게임차로 근접했다. 하루를 쉬고 9일 펼쳐지는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은행은 선두를 탈환하게 된다.
이날 경기 승리는 새 외국인선수 모니크 빌링스의 역할이 컸다. 빌링스는 27분 3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팀내 최다인 1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상대 외국인선수 다미리스 단타스와 대등하게 맞서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WKBL 데뷔전이었지만 스피드와 점프를 앞세워 우리은행 조직력에 녹아드려 했다. 빌링스가 스크린에도 나서고 인사이드와 미들슛까지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자 나머지 선수들도 이전보다 수월하게 경기에 임했다. 김정은이 15점, 박혜진이 14점, 임영희가 11점을 올렸고, 신인 박지현도 10점을 득점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이전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던 가드 박혜진이 상대 진안과 엇갈리며 발목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불운이 있었다. 박혜진은 순간적인 통증에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22점을 올렸고, 진안이 14점, 안혜지가 11점을 올렸지만 구슬이 5반칙으로 일찍 코트를 물러나는 등, 2쿼터 중반 이후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9일 청주 원정길에서 KB스타즈를 상대로 설욕을 벼르고 있다. OK저축은행은 10일 삼성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