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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환상적인 골’ 카타르, 일본에 3:1 완승으로 사상 첫 우승…상금 500만 달러까지
강종훈 기자 | 2019.02.02 09:43
2019아시안컵 공식 엠블럼. (C)AFC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카타르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자에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카타르는 아시안컵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조별리그부터 3연승을 거뒀고, 8강에서는 한국까지 1-0으로 제치는 등 7연승으로 완벽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일본은 50위였고, 카타르는 93위였다. 하지만 공은 둥글었고,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

카타르는 전반 12분 아크람 아피프가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두 차례 트래핑 한 뒤, 절묘한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환상적인 득점 장면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카타르는 전반 26분 압둘아지즈 하템이 왼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하템은 지난달 25일 한국과의 8강전에서도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전반을 0-2로 뒤진 일본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24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골로 1-2 추격에 나섰다.

카타르는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 요시다의 핸드볼 파울이 VAR(비디오판독) 끝에 지적되며 패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아피프의 골로 3-1을 만들며 승리를 확인했다.

이번 우승으로 카타르는 오는 2021년 열리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자격도 얻었고, 이번 대회부터 크게 오른 우승팀 상금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도 손에 넣었다.

대회 최우수 선수는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에 돌아갔다. 알리는 9골로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알리는 지난달 31일 UAE 축구협회가 '부정 귀화 선수'로 AFC에 제소하기도 했지만 경기를 앞두고 AFC는 이를 기각했다. 일본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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