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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경문 전 NC 감독,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홍성욱 기자 | 2019.01.28 14:45
김경문 감독. (C)NC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지휘했던 김경문 감독이 다시 국가대표팀을 맡는다. 

KBO(커미셔너 정운찬)와 KBSA(회장 김응용)는 28일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김경문 전 NC 감독을 선임했다.

김경문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 금메달의 신화를 이뤄낸 명장으로, 11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1982년 프로야구의 탄생과 함께 데뷔해 오랜 기간 선수와 지도자로 KBO리그 발전에 헌신해 온 김경문 감독은 2004년부터 지난해 중반까지 15시즌 가까이 단 한 시즌도 쉬지 않고 구단 감독을 역임한 KBO리그의 대표 지도자다.

특히 2007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최종예선에 이어 지휘봉을 잡았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9전 전승으로 한국 야구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며 국민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KBO리그의 풍부한 경험과 국제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김경문 감독은 올 11월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 12대회를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KBO는 지난 12월 기술위원회를 부활시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정운찬 커미셔너는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감독 선임에 대한 판단을 기술위원회에 위임했다. 기술위원회는 여러 후보를 두고 폭넓게 검토한 뒤 최우선 순위였던 김경문 감독에게 국가대표팀 감독을 제안했고, 김경문 감독은 고심 끝에 수락했다.

김경문 감독은 2월 중 일본과 미국으로 떠난 KBO리그 10개 구단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감독들과 직접 만나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어 3월 중으로 기술위원회와 협의해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대표팀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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