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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3점 맹폭’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0 완승으로 확고한 선두
홍성욱 기자 | 2019.01.27 20:27
이재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확고한 선두로 나섰다.

흥국생명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흥국생명은 15승 7패 승점 46점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2위 GS칼텍스(14승 7패 승점 40점)와는 6점 차가 됐다. 반면 현대건설은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4승 17패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인천 홈경기 최다관중인 3,005명이 꽉 들어찬 체육관은 열기로 가득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은 만원관중의 응원 속에 집중력을 보였다. 블로킹에서 13-5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것이 결정적이었고, 특히 고비마다 터진 이재영의 한 방이 승리를 불렀다.

이재영은 23점(공격성공률 56.7%)을 뿜어냈다. 톰시아(16점)가 뒤를 받쳤다. 김해란은 27개 디그를 추가하며 역대 1호로 통산 9,000디그 고지에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5점, 마야가 14점, 황민경이 10점을 올렸지만 세트 중후반으로 가는 시점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1세트 9-9에서 흥국생명은 김세영과 이재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1-9 리드를 시작했다. 이재영의 퀵오픈 득점과 톰시아의 강타로 스코어는 13-10으로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상대 황연주의 백어택을 차단했고, 이주아가 정지윤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19-13으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1세트는 흥국생명이 25-20으로 따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15-15 동점에서 이재영의 시간차 공격 득점에 이은 백어택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17-15로 흐름을 잡았다. 이재영의 후위 강타가 폭발한 가운데 흥국생명은 이주아와 톰시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20-17로 앞섰다. 김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도 흥국생명이 따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3세트. 흥국생명이 16-15로 1점 앞선 가운데 긴 랠리가 펼쳐졌다. 상대 범실로 17-15로 앞선 흥국생명은 김미연과 톰시아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9-1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이재영의 마지막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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