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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 탈락’ 4강은 카타르ㆍUAEㆍ이란ㆍ일본
홍성욱 기자 | 2019.01.26 09:37
황의조가 카타르전 VAR로 동점골이 취소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C)KF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카타르에 패하며 아시안컵을 마쳤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남자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카타르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다. 유효슈팅이 없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후반에는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황의조와 손흥민의 슛이 아쉬웠고, 김진수의 프리킥은 골포스트를 때렸다. 결국 후반 34분 압둘아지즈 하템의 중거리슛 한 방에 한국이 무너졌다.

한국은 59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8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조별 예선 3경기와 바레인과의 16강전에 이은 카타르전까지 속 시원한 경기가 한 경기도 없었다는 점은 벤투 감독이 곱씹어야 할 대목이다.

한국은 지난 2015년 호주 대회 때 슈틸리케 감독 체제로 결승에 올라 홈팀 호주와 대결했지만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더 없는 우승 기회였지만 부상 선수가 속출했고, 의무팀에도 문제가 생겼다. 벤투 감독의 전략과 선수 기용에도 신선함은 없었다.

한국이 탈락한 아시안컵은 카타르와 아랍에미레이트, 이란과 일본의 4강으로 이어진다. 중동의 강세가 드러나고 있는 2019 아시안컵이다. 이란은 8강전에서 중국에 3-0 완승을 거뒀고, 아랍에미레이트는 호주를 1-0으로 제쳤다. 카타르도 밀집수비 이후 역습으로 한국에 1-0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에 페널티킥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FIFA랭킹에서 아시아 1위인 이란(29위)은 일본(5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최국 UAE(79위)와 2022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93위)도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2023 아시안컵에서 63년 만에 우승을 다시 노리게 됐다. 한국은 2023 아시안컵 개최를 노리고 있다. 경쟁 상대는 중국이다. 2023 아시안컵 개최국은 오는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FC 총회에서 결정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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