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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여자대표팀 감독에 이탈리아 출신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선임
홍성욱 기자 | 2019.01.25 16:42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C)대한배구협회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여자배구대표팀에 외국인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25일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이탈리아 출신인 스테파노 라바리니를 선임했다.

신임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임기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까지고, 출전권을 확보할 경우 2020 올림픽까지로 연장된다.

1979년생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16세였던 1995년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탈리아 클럽팀 및 청소년여자대표팀, 독일여자대표팀 등에서 잔뼈가 굵었다.

이탈리아 청소년대표팀 코치로 활약하며 2003년과 2007년도에 유럽청소년선수권대회 금메달, 2005년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스테파니 감독은 2017년부터 브라질 벨로호리존테의 미나스테니스 클럽에서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2~3년에는 이탈리아 노바라 클럽에서 랑핑 감독과, 2005~6년도에는 지오바니 귀데티 감독과 함께 코치로 일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랑핑 감독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을 지휘하며 금메달을 따냈고, 지오바니 귀데티는 독일과 네덜란드 여자대표팀을 이끌었고, 현재는 터키 국가대표팀과 바크프방크 감독으로 활약중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여러 채널을 통해 스테파노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현대 배구의 흐름에 맞는 전술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최종 평가였다. 지난해 세계클럽선수권대회에서 팀을 2위로 이끈 것과 현재 브라질 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배구협회는 그간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고민과 논의를 거듭한 결과 올해는 올림픽 출전권 확보라는 커다란 과제가 있고, 국내에서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등 여러모로 중요한 상황임을 판단,  외국인감독 영입을 최종 결정했다.

협회는 스테파노 감독과 구체적인 협상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2~3월경 스테파노 감독을 일시 귀국토록 해 V-리그 현장 방문을 통한 선수 파악에 나서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브라질 리그가 끝나는 4월 중순 혹은 5월 초순에 한국에 들어와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스테파노 감독과 함께 외국인 체력트레이너도 같이 영입할 계획이다. 스테파노 감독과 호흡을 맞춰나갈 국내 코치진 구성에 있어서도 배구협회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외국인감독과 호흡을 맞춰 팀을 운영하고, 새로운 코칭법 등에 있어 선수와의 중간자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스테파노 감독과의 협상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2월중에 코치진을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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