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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C)WKBL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OK저축은행이 최강 우리은행에 승리를 거뒀다.
OK저축은행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4-60 역전승을 거뒀다.
의미 있는 승리였다. OK저축은행은 현재 WKBL 관리구단이다. OK저축은행이 네이밍스폰서로 나서 한 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시즌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 하지만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단단한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유독 약했던 우리은행에 32연패 끝에 승리를 거뒀다.
OK저축은행은 이전 KDB생명 시절부터 우리은행만 만나면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올 시즌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였고, 승리까지 이뤄내며 포효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우리은행이 앞서며 진행됐다. 1쿼터 21-10 우위는 2쿼터에도 31-17로 유지됐다. 3쿼터 단타스가 다시 코트에 들어서면서 OK저축은행이 맹추격전을 시작했다. 구슬의 3점포가 불을 뿜었고, 단타스의 인사이드 득점에 이은 신인 이소희의 3점포로 42-44까지 추격한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4쿼터. 종료 7분 13초를 남기고 조은주의 먼거리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며 50-50 동점을 이룬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연속 페인트존 득점으로 54-40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이 김정은의 3점슛으로 따라왔지만 진안이 골밑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투입된 정유진은 들어가자마자 3점슛을 성공시키며 61-57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종료 46초전 박혜진의 3점슛으로 60-61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수비 때 1초를 남기고 토마스가 파울을 범하며 코트를 물러났다. 단타스는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종료 7초전 3점슛을 던지며 연장전을 노렸지만 공을 림을 외면했다.
OK저축은행이 길고 긴 32연패 끝에 우리은행에 승리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우리은행 임영희는 이날 경기 출전으로 정규리그 개인통산 587경기에 출전하며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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