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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 없이 연승’ 우리은행, OK저축은행에 65:60 승리
홍성욱 기자 | 2018.12.16 22:10
김정은.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외국인선수 크리스탈 토마스가 발목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우리은행은 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확고히 지켰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5-60으로 승리했다.

의미 있는 승리로 우리은행은 11승 2패로 선두를 내달렸다. 2위 KB스타즈(9승 3패)와는 1.5게임차로 벌어졌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4승 9패로 5위를 기록했다.

1쿼터는 OK저축은행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페인트존에서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한채진과 안혜지에 이어 구슬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스코어는 22-9까지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김정인의 점퍼와 김소니아의 골밑 공략으로 13-22로 추격한 가운데 1쿼터를 마무리했다.

국내 선수들만 뛰는 2쿼터. 외국인선수가 없는 우리은행에게는 기회였다. 박다정과 김소니아의 득점에 박혜진과 임영희의 득점이 더해지며 24-25까지 따라붙었다. 박혜진은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2쿼터는 김정은의 골밑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29-27로 앞선 가운데 마무리됐다.

3쿼터. 코트에는 단타스가 다시 돌아왔다. OK저축은행이 구슬의 3점슛으로 역전하자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점퍼로 재역전했다. 우리은행이 악착같은 수비와 공격리바운드로 버티자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골밑 찬스 혹은 외곽으로 볼을 빼면서 슛 기회를 만들었다. 3쿼터 접전은 46-46 동점으로 끝마쳤다.

마지막 4쿼터.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김정은의 3점슛으로 52-51 살얼음판 리드를 유지했다. 김정은과 임영희의 연속 득점으로 스코어는 56-51로 벌어졌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골밑 득점에 이은 진안의 득점으로 종료 4분 19초전 56-56을 만들었다.

계속된 58-58에서 김정은의 3점포가 폭발했다. 전광판은 61-58을 가리켰다. 이날 경기 승부를 결정지은 득점이었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골밑 득점으로 종료 2분전 60-61을 만들었지만 종료 57초를 남기고 박혜진이 장기인 돌파에 이은 왼손 레이업 슛으로 63-60을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단타스의 턴오버 때 우리은행 박혜진이 속공을 노리자 OK저축은행 진안이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을 범하며 승부가 마무리됐다.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부천에서 하나은행과 경기를 펼친다. OK저축은행은 20일 신한은행과 맞붙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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