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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에 3:1 승리로 26일 만에 미소
홍성욱 기자 | 2018.12.11 22:21
KB손해보험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B손해보험이 지긋지긋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8-26, 28-30,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B손해보험은 11월 15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26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KB손보는 4승 11패 승점 14점으로 6위를 기록했지만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9승 6패 승점 2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맹추격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한 점이 뼈아팠다.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26점, 황두연이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35점을 뿜어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보이지 않았다.

1세트부터 경기는 듀스 접전이었다. 24-24에서 KB손해보험이 세트의 주인이 됐다. 펠리페가 연속으로 백어택을 성공시켰다.

2세트도 KB손해보험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번에도 듀스로 승부가 흘렀다. 26-26에서 KB는 황두연이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올랐다. OK저축은행은 동점을 노렸지만 차지환의 오픈이 아웃되며 세트를 내줬다.

3세트도 팽팽했다. KB손해보험이 펠리패의 후위 득점으로 23-21 리드를 이어갈 때만 해도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의 백어택 득점에 이은 전위 강타로 23-23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28-28에서 상대 범실 두 차례가 이어지며 3세트를 손에 넣었다.

4세트. KB손해보험 선수들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나왔다. 19-19에서 상대 김요한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20-19로 앞선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펠리페의 득점에 상대 요스바니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KB손해보험이 승리 직전에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던 여러 경기들을 뒤로 하고 드디어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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