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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이 득점하자 서울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FC서울이 2019 시즌에도 K리그1에서 경기를 치른다. 부산아이파크는 이번에도 승격 기회를 놓쳤다.
서울과 부산은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이 합계 점수 4-2 승리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것이다. 부산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주상무에 패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승격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전체적으로 부산이 앞서는 경기였다. 세 골 이상이 필요한 부산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어나가던 부산은 결국 전반 33분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승격의 희망을 살렸다. 왼쪽에서 호물로가 크로스한 공을 김진규가 뛰어들며 서울의 골문에 꽂아 넣었다.
후반전에도 부산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초중반까지 부산의 폭풍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27분 구현준과 이재권의 연이은 슈팅은 골키퍼 양한빈이 선방했다. 서울은 이어지는 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합계 점수에서의 리드를 지켰고, 부산은 점점 더 다급해졌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부산은 마지막까지 골을 노렸지만 서울의 역습에 무너졌다. 추가시간 막바지에 박주영이 골키퍼 구상민을 피해 길게 찬 공이 빈 골문으로 굴러들어갔다. 부산은 1차전에서의 점수 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하고 승격에 실패했다.
서울이 승강PO까지 치르며 K리그1에 잔류하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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