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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어나이’ IBK, GS에 셧아웃 승리로 2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18.12.05 20:22
IBK기업은행 어나이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어나이가 해결사의 본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IBK기업은행이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7, 25-1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IBK기업은행은 7승 4패 승점 21점으로 흥국생명과 승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세트득실률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GS칼텍스는 8승 4패 승점 2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연패에 빠지며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경기는 예상과 달리 일방적인 흐름을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어나이의 득점에 상대 알리의 공격 범실을 틈타 6-2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가 이소영의 강타와 알리의 백어택 득점으로 7-8까지 추격했지만 역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IBK는 어나이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며 16-10 리드를 잡았다. 어나이의 추가점이 쌓이면서 스코어는 22-13까지 벌어졌다. GS는 이소영이 김희진의 이동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다. 알리의 백어택까지 폭발하며 21-24까지 다가섰지만 세트는 어나이의 페인트 득점으로 IBK의 차지가 됐다.

2세트. 4-4까지는 팽팽하게 흘렀다. 하지만 이후 흐름이 IBK기업은행쪽으로 쏠렸다. 김희진의 속공 득점에 어나이의 강타가 어우러지며 12-7로 앞선 IBK는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과 고예림의 강타까지 폭발하며 17-10으로 리드 폭을 키웠다. 결국 2세트도 IBK가 따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5-5 동점에서 IBK가 다시 달려 나갔다. 고예림이 김유리의 이동공격을 차단했고, 빠른 스윙으로 공격까지 성공시켰다. 어나이는 후위에서 날아올라 득점했다. 스코어는 12-7을 가리켰다. 마치 2세트를 다시 보는 느낌이었다.

IBK는 어나이의 두 차례 공격 득점에 백목화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19-11로 8점을 앞섰다. 경기 마무리를 시작한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왼쪽 강타로 20점 고지에 오른 뒤, 여유 있게 경기를 끝냈다. 어나이는 강력한 백어택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IBK기업은행이 완승을 마무리짓는 순간이었다. 

한편 수원에선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3-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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