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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 끝내기 버저비터’ KB스타즈, 삼성생명에 극적인 승리
홍성욱 기자 | 2018.12.01 20:43
강아정이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슛을 던진 후 림을 바라보고 있다. 이 슛이 성공되면서 KB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강아정이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켰다. KB스타즈가 승리했다.

KB스타즈는 1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80-78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B스타즈는 7승 2패로 2위를 확고히 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승 5패로 KEB하나은행, OK저축은행과 공동 3위가 됐다.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였다. 종료 1분 49초를 남기고 75-75 동점을 이루며 남은 시간 접전을 예고했다. 삼성생명이 윤예빈의 슛이 림에 튕긴 이후 서덜랜드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페인트존 득점으로 77-75 리드를 잡았다.

KB가 24초 동안 공격을 전개하지 못한 가운데 쏜튼의 파울까지 더해지며 배혜윤이 자유투 2개를 얻었다. 1구 실패 후 2구째가 성공되면서 종료 56초전 스코어는 78-75로 삼성생명의 리드였다.

KB는 이어진 공격 때 쏜튼이 다시 한 번 턴오버를 범하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종료 48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얻은 상황에서 이주연이 공격시간을 14초나 남기고 성급한 3점슛을 시도한 것이 실패하면서 상대에 추격 여지를 줬다.

성공했다면 승패가 기우는 상황이었지만 슛 성공률을 따져봤을 때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었다. KB는 쏜튼의 속공에 이은 득점으로 7초 만에 77-78로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은 31초. 다시 공격권을 쥔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슛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불발됐다. 종료 8초를 남기고 염윤아의 리바운드로 마지막 공격에 나선 KB는 강아정이 1초를 남기로 왼쪽 45도 지점에서 던진 마지막 슛이 림을 통과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가 연패 위기에서 기사회생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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