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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알레나, MRI 진단 결과 골절이나 파열 없어...복귀까지 3~4주 예상
홍성욱 기자 | 2018.11.30 18:18
부상 직후 실려나가는 알레나.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불행중 다행이다. 발목 부상을 당한 알레나(KGC인삼공사)가 3주에서 4주 가량 코트를 비운 뒤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알레나는 29일 현대건설과의 홈경기 2세트 4-1 상황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마야의 발을 밟으며 오른쪽 발목이 순간적으로 돌아갔다.

알레나는 극심한 통증에 눈물을 보였고, 트레이너의 의지해 코트 밖으로 나가 응급처치 후 바로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29일 병원 검사는 X-ray와 CT촬영(컴퓨터 단층촬영)만 이뤄졌다. 이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하루가 지난 30일 알레나는 MRI(자기공명영상) 정밀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결과는 골절이나 파열 없어 단순 염좌로 나왔다. 재활만 잘 이뤄질 경우 코트 복귀까지 최소 3주에서 4주가 예상된다는 의사의 소견이었다. 

안정을 되찾은 알레나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 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 빨리 회복해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서남원 감독은 알레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에게 확실한 테이핑을 지시해 돌발 부상에 대비했다. 알레나는 테이핑을 단단히 한 덕분에 발목 보호가 이뤄져 부상이 최소화된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없는 상황 가운데에도 현대건설에 3-0 완승을 거뒀다. 오는 12월 5일 3라운드 첫 경기도 현대건설을 상대한다. 12월 후반까지 알레나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선수들끼리 결속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도 체크포인트가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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