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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 프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슈퍼 루키’ 최혜진이 2018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최고의 선수로 반짝반짝 빛났다.
최혜진은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기록됐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챙겼던 최혜진은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과 함께 2승을 수확했고, 24개 대회 가운데 톱텐 16차례를 기록하며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신인이 대상까지 차지한 것은 2006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이다.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은 “작년에 이 시상식에 앉아있을 때는 이 무대에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KLPGA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소속팀 롯데와 여러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특별히 부모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고,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활짝 웃었다.
최혜진은 일찌감치 신인왕을 확정지었고, 현장에서 발표된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2주 동안 진행된 기자단 투표와 팬 온라인 투표 결과 최혜진이 1,456포인트로 오지현(1,322포인트)과 이정은6(1,059포인트)를 제쳤다.
‘핫식스’ 이정은6도 트로피 3개를 손에 넣었다. 이정은6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만 트로피 2개를 들어 올리며 지난해 차지했던 6관왕 기록 중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부분 타이틀을 지켜냈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다승왕은 이소영에게 돌아갔다. 이소영은 시즌 3승을 수확하며 춘추전국시대 속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으로 활동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입회 11년 차인 박유나가 조건을 충족하며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K-10클럽’에는 초대 가입자 김보경을 시작으로 김혜윤, 윤슬아, 홍란까지 네명 밖에 가입자가 없었다. 박유나는 다섯 번째 K-10 클럽 가입 영광을 누렸다.
생애 최초로 우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KLPGA 위너스클럽’ 시상도 의미가 컸다. 수년간의 도전 끝에 KLPGA투어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박인비, 4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 박결을 비롯해 김보아, 김아림, 박채윤, 인주연, 정슬기, 최혜진까지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모든 선수에게는 국내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린 신지애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소연이 해외 특별상 수상을 위해 시상식장을 찾아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챔피언스투어에서 4년 연속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정일미와 드림투어 상금왕 이승연도 활짝 웃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999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그 뜻을 더했다. KLPGA 대상으로 2018 시즌 공식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2019시즌은 12월 7일부터 시작되는 ‘효성 챔피언십’으로 다시 한 번 대장정을 시작한다.
< 2018 KLPGA 대상 수상자 >
# 대상, 신인상, 인기상 : 최혜진
# 상금왕, 최저타수상,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 이정은6
# 다승왕 : 이소영
# 국내특별상 : 김지현, 김지현2, 김해림, 박민지, 배선우, 오지현, 이다연, 이소영, 이승현, 이정은6, 장하나, 조정민, 홍란
# 해외특별상 : 신지애, 유소연
# 위너스클럽 : 김보아, 김아림, 박결, 박인비, 박채윤, 인주연, 정슬기, 최혜진
# K-10클럽 : 박유나
#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 정일미
# 드림투어 상금왕 : 이승연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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