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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정운찬 총재. (C)프로스포츠협회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BO는 27일 오전 이사간담회를 열고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BO는 2019년 프리미어 12 및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를 위해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가대표 감독 후보 선정 및 선수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기술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제는 구본능 총재 시절인 2017년 도입됐고,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들었다. 하지만 선수 선발 논란 등 거센 후폭풍 속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사퇴했다.
현재 KBO의 수장인 정운찬 총재는 지난 10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질의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저는 전임감독제에 대한 찬성을 안합니다. 전임제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후 선동열 감독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발표했다.
전임감독제도 다른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처럼 보여지기도 했지만 이사간담회는 전임감독제 유지를 결정했다. 이는 정 총재의 의견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
일단 전임감독제를 추진하기로 한 만큼 새 감독이 선임될 예정이지만 성적에 대한 부담은 물론이고, 선수 선발 및 현장에 자주 방문해야 하는 암묵적인 의무사항까지 지켜야하는 상황이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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