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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6] ‘8년 만에 우승’ SK, 두산에 4승 2패로 V4 위업 달성
홍성욱 기자 | 2018.11.12 23:44
SK 선수들이 우승 확정 직후 환호하고 있다. (C)SK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SK가 2018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했다.

SK와이번스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3회 혈투 끝에 5-4 재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연장 13회초 터진 한동민의 홈런이 결승포가 됐다.

2년째 SK를 이끈 트레이 힐만 감독은 KBO리그 최초로 외국인 우승 감독이 됐다. 동시에 2006 니혼햄파이터스를 재팬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우승을 이끈 최초의 감독이 됐다. 

한국시리즈 MVP에는 기자단 투표 72표 가운데 30표를 얻은 한동민이 차지했다. 동료 김태훈(27표), 김광현(8표), 김강민(3표), 정영일(2표), 켈리(1표)가 득표했다. 두산 선수 가운데는 최주환이 유일하게 1표를 받았다.

SK는 1회초 두산 선발 이용찬의 난조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김강민, 한동민, 최정이 모두 볼넷을 골라 만든 무사 만루에서 로맥의 내야 땅볼 때 1-0으로 앞섰다.

4회초 SK는 추가점을 냈다. 2사 후 정의윤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깅승호가 좌월 투런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두산은 6회말 추격에 나섰다. 1사 후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정수빈을 볼넷을 골랐다. 이어 최주환과 양의지의 적시타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8회말에는 1사 후 정수빈의 볼넷과 최주환의 중견수 방면 안타에 이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을 만들어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날 듯 했지만 SK에는 최정이 있었다. 9회초 2사 후 타석에 선 최정은 좌월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5시간이 넘는 혈투 속에 승부의 종지부를 찍은 건 한동민이었다. 연장 13회초 한동민이 두산 유희관을 상대로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SK는 김광현이 마운드에 올라 강속구를 뽐내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SK와이번스가 2018 프로야구 챔피언에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최정이 9회초 동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C)SK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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