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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점프’ 도로공사, 현대건설에 3:0 완승...유서연 맹활약
홍성욱 기자 | 2018.11.10 20:49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10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도로공사는 4승 3패 승점 10점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시즌 첫 셧아웃 승리였다. 반면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7연패에 빠지며 좀처럼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외국인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이었다. 도로공사는 몸이 완전치 않은 이바나가 이미 선수단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출국했고, 대체 외국인 선수도 발표 만을 남긴 상황이었다. 현대건설은 베키 페리의 부상으로 새 외국인선수를 물색 중인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도로공사의 완승이었다. 도로공사는 1세트 4-4 동점에서 유서연의 퀵오픈과 박정아의 백어택 득점으로 7-4로 앞섰고,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 세 차례가 더해지면서 12-5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리시브에 나선 황연주가 목적타에 흔들리면서 김주향을 투입했다. 정지윤과 김주향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지만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속공 득점으로 20-16 리드를 이어갔고, 박정아의 퀵오픈에 이은 상대 범실로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2세트도 도로공사의 흐름이었다. 배유나와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에 이효희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지며 도로공사가 5-0으로 앞섰다. 이 점수 차는 세트가 마무리 될 때까지 유지됐다. 도로공사는 유서연의 날카로운 강타에 정대영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블로킹 성공으로 22-18을 유지했고, 배유나의 이동공격에 이은 상대 범실로 세트를 끝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이동공격에 이은 시간차 공격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이 황민경의 득점으로 6-6까지 균형을 맞췄지만 잠시였다. 현대건설 이다영 세터의 오버넷 범실에 이어 도로공사 이효희의 목전타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지며 8-6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박정아의 오픈 강타에 배유나의 속공이 깔끔하게 성공되며 도로공사는 10-7로 흐름을 이었다. 3점의 우위는 계속됐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하혜진의 퀵오픈으로 20-16으로 앞선 뒤, 배유나의 이동 공격 득점과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16점, 정대영이 12점, 유서연이 11점을 올렸고, 배유나도 9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6점, 김주향이 14점, 정지윤이 11점을 올렸지만 세트를 따내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17일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펼친다. 현대건설은 14일 흥국생명을 만난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에 3-0 완승을 거두며 4승 4패 승점 1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2승 5패로 6위에 머물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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