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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첫 타이틀 방어' 이지훈, 이형준은 제네시스 대상 정조준
홍성욱 기자 | 2018.10.30 16:28
이지훈. (C)K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단 두 개 대회만을 남겨둔 KPGA 코리안투어가 제주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오는 11월 1일 부터 나흘 동안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 마레, 비타코스(파72/7,433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제주에서 꿈에 그리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지훈이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한 이지훈은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렇지만 하반기 들어 좋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고, ‘2018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는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지훈은 “전반기에 목과 어깨에 작은 부상이 있어서 성적이 부진했다.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상태다. 후반기 들어 샷감도 좋아지고 있어 이번주 경기가 기대된다”고 전한 뒤 “지난해 제주도에 여행 간다는 기분으로 가서 즐겁게 플레이 하다 보니 운 좋게 첫 우승으로 이어지게 됐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부담없이 경기를 즐긴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끝까지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에 올라있는 박상현은 2개 대회를 남겨 놓고 제네시스 상금왕을 확정 지었다. 다만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의 이형준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박상현을 498포인트 차이로 쫓으며 제네시스 대상의 향방은 아직까지 변수가 있다. 

이번 대회 참가하지 않는 박상현의 부재를 틈 타 이형준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에 격변을 일으킬 지도 관전포인트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이형준은 올 시즌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을 기록하며 샷감도 상승세다.

이형준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2개 대회가 남아있다.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서 제네시스 대상까지 수상하고 싶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우승과 제네시스 대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알렸다.

대회가 열리는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는 지난 2008년과 2010년에‘토마토 저축은행 오픈’이 두 차례 열린 바 있다. 이후 8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가 개최된다. 마레와 비타코스의 전장은 7,433야드(파72)로 올 시즌 대회장 중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코스(파72.7,422야드)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7,422야드) 보다 11야드 더 길다.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코스는 대회기간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호쾌한 샷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무료 입장으로 결정됐다. 골프클럽, 골프 용품 등 푸짐한 갤러리 경품도 마련돼 있다.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열린다. 

대회는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 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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