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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람과 맞선다‘ PGA투어 THE CJ컵 1라운드 출발
홍성욱 기자 | 2018.10.18 04:42
공식 인터뷰에 나선 선수들 왼쪽부터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제이슨 데이. (C)JNA GOLF

[스포츠타임스=제주, 홍성욱 기자] 제주 바람에 맞서 최고의 골퍼들이 그린에 선다.

국내 유일의 PGA투어인 ‘THE CJ CUP @ NINE BRIDGES’ 1라운드가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시작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미국·세계랭킹 4위)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가운데 연장 접전을 치르며 아쉬운 2위를 기록한 마크 레시먼(호주)도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브룩스 켑카(미국·세계랭킹 3위)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저스틴 토마스, 한국의 임성재와 함께 오전 8시 15분 10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선다.

마크 레시먼은 PGA 2승을 기록중인 한국의 김시우, 투어 경력 20년째인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9시 15분 1번홀부터 출발한다.

9시 25분에는 제이슨 데이(호주), 아담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장타 대결을 펼친다.

한국 선수들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임성재와 김시우에 이어 안병훈, 강성훈, 김민휘, 이경훈까지 PGA투어 시드 보유자가 모두 나서고, KPGA에서 활약하는 박상현, 이형준, 맹동섭, 이태희, 문도엽도 경쟁에 뛰어들 기세다.

모든 선수들이 바람을 최대 적으로 꼽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우승을 거둔 토마스가 9언더파에 그쳤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도 24명 뿐이었다.

올해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제주 바람은 순간적으로 방향이 바뀐다. 세기 또한 종잡을 수 없다. 한 홀 승부, 한 타의 궤적에 따라 순위가 뒤바꿀 수 있다.

호쾌한 장타, 정교한 아이언샷, 신들린 퍼팅도 바람을 이겨내야 그린에서 빛날 수 있다. 최고의 승부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 제주에서 펼쳐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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