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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이 2일 미국전에서 리시브를 하고 있다. (C)FIVB |
[스포츠타임스=고베(일본), 홍성욱 기자]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이재영이 러시아전에 포지션을 바꿔 출전한다.
이재영은 2일 일본 고베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미국전에서 선발로 나서 세트 마다 활약을 펼치며 알토란 같은 11득점을 올렸다. 특히 집중된 서브리시브를 버텨내며 한국이 1세트를 따내고, 이후 접전을 펼치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이재영은 경기 후 어깨 통증을 느껴 3일 러시아전에선 이전 같은 스윙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따라서 이재영은 레프트가 아닌 라이트로 출전해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본인도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재영과 박정아가 자리를 맞바꾼다. 이재영은 서브리시브에 참가하며 리시브와 수비에 치중한다. 정상적인 공격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이재영의 리시브와 수비 비중은 큰 영향을 끼친다. 더구나 이소영의 부상으로 대체할 선수도 마땅치 않은 상황.
이재영의 공격분산이 어려워짐에 따라 한국은 김연경과 박정아의 쌍포 비중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여기에 김수지와 박은진의 속공도 빈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경기가 더 없이 중요하다.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16강이 겨루는 2라운드를 바라볼 수 있다.
현재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전은 오후 4시 10분에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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