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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다르. (C)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가 일본 전지훈련에서 팀에 녹아들고 있다.
파다르는 일본 전지훈련 기간 동안 치른 세 차례 평가전에서 라이트 포지션으로 나섰다. 확실한 주득점원의 역할을 해내며 최태웅 감독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것.
지난 2일 도요타 고세이전에서도 파다르는 19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유의 탄력과 힘으로 상대 블로커 위로 스파이크를 내리 꽂았다.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스웨덴 출신의 안데르스 크리스티안손 도요타 고세이 감독도 파다르의 플레이에 칭찬했다.
파다르의 팀 적응 속도는 빠르다. 훈련 때는 최태웅 감독 지시에 귀 기울여 팀이 추구하는 배구로 변화시키려는 능동적인 모습이다.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고, 식사 때는 김치도 잘 먹는다.
최근 몇 년 동안 외국인 선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었던 현대캐피탈 입장에선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
파다르는 현지 인터뷰에서 "지난 달 코보컵을 함께 하면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좋아지고 있다.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완벽한 팀이 되는 단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캐피탈 팀 색깔에 맞춰 내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다. 목표는 팀이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개인 목표가 없다고 할 만큼 팀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 파다르다.
파다르의 합류로 현대캐피탈은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큰 걱정 하나를 덜었다. 파다르 효과가 새 시즌에서 어떻게 코트에 들어날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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