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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해원 감독. (C)대한배구협회 |
[스포츠타임스=고베(일본), 홍성욱 기자]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한국 여자배구가 미국을 상대로 놀라운 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FIVB랭킹 10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고베 그린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미국(FIVB랭킹 2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19, 21-25, 21-25, 18-25)으로 패했다. 한국은 3연패를 기록했고, 미국은 3연승을 내달렸다.
패했지만 의미 있는 경기였다. 조 최강인 미국을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1세트를 따냈고, 매 세트마다 접전을 펼치며 남은 경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차해원 감독은 “세계 최강인 미국과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의 책임으로 부상 선수가 있어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고 부연설명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 차 감독은 “서브가 잘 들어갔고,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준비한 것 처럼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차 감독은 “수비가 된 볼이 2단 연결로 이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보완점도 언급했다.
한국은 3일 러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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