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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오른쪽)가 캐나다 어천와의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C)대한농구협회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프랑스에 이어 캐나다에도 패하며 2패를 기록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랭킹 16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테네리페제도에서 펼쳐진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캐나다(랭킹 5위)와의 A조 경기에서 63-82로 패했다.
한국은 전날 프랑스 전과 같이 박혜진, 김단비, 임영희, 김한별, 박지수가 선발로 코트에 나섰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캐나다가 주도권을 쥐었다. 나요 레인콕-에쿤웨의 레이업슛으로 선취점을 뽑은 이후 미아-마리 랭글로이스의 점프슛과 키아 널스의 인사이드 득점이 연이어 나왔다. 한국은 박지수의 자유투 1구 성공이 초반 유일한 득점이었다. tm코어는 1-8로 벌어졌다.
5분이 경과하면서 한국은 박지수의 점프슛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캐나다가 미셸 프로프의 3점슛으로 달아났지만 한국은 김한별의 3점 플레이와 박혜진의 레이업슛에 이은 박지수의 점프슛으로 10-18로 8점을 뒤진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한국은 강이슬의 3점포로 13-1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캐나다는 키아 널스의 점프슛에 이어 WKBL에서 뛴 나탈리 어천와의 레이업슛과 자유투 득점으로 23-15까지 앞섰다. 이후 키아 널스는 3점슛 4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전광판에 37-15를 새겼다. 승부가 초반에 기운 상황이었다.
한국은 김한별의 3점포로 점수차를 좁혔다. 강이슬도 장기인 3점포로 21-37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캐나다의 키아 널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김한별의 파울까지 나오며 4점 플레이가 만들어졌다. 2쿼터는 24-45로 마무리됐다. 21점까지 간극이 벌어졌다.
3쿼터는 추격전으로 출발했다. 박지수가 자유투 득점과 인사이드 득점을 올렸고, 강이슬의 3점슛으로 33-4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캐나다는 키아 널스의 3점슛과 미란다 아임의 점프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루스 햄블린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다시 20점 차가 됐다.
한국은 김정은이 파울을 유도하며 얻은 자유투를 1개를 성공시키며 마무리됐다. 스코어는 61-40이었다. 격차는 여전히 21점.
마지막 4쿼터. 한국은 임영희의 속공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강이슬의 3점포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스코어는 47-65로 좁혀졌다. 강이슬은 슛기회가 왔을 때 주저 없이 슛을 던졌다. 3점슛이 다시 한 번 성공되며 50-67을 전광판에 새겼다. 박지수는 하이포스트에서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박하나의 골밑 공략으로 54-69까지 추격했다. 4쿼터 흐름만 보면 대등한 전개됐지만 이미 벌어진 스코어 차이는 쉽게 좋혀지지 않았다.
추격은 계속됐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피벗에 이은 득점을 올렸고, 박혜진의 3점포로 61-79를 만들었지만 승패는 이미 벌어진 뒤였다. 경기는 한국의 대패로 마무리됐다.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은 하루 휴식일 이후 25일 그리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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