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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초반 리드’ 한국, 프랑스에 59:89 패배
홍성욱 기자 | 2018.09.22 23:03
김단비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C)대한농구협회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프랑스에 패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랭킹 16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테네리페제도에서 개막한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첫날 프랑스(랭킹 3위)와의 A조 경기에서 59-89로 패했다.

출발이 좋았기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한국은 박지수, 김한별, 임영희, 김단비, 박혜진을 선발로 내보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김단비의 3점포로 한국이 선취점에 성공했다. 임영희는 속공을 성공시키며 5-2를 유지했다. 박혜진의 왼쪽 돌파와 김단비의 속공으로 스코어는 9-2가 됐다. 굿스타트였다.

다급해진 프랑스 벤치가 작전타임을 부른 이후 앙드네 미엠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한국은 박지수의 미들슛으로 맞섰다. 프랑스가 는 에포파와 미엠의 득점으로 추격전을 전개하자 한국은 김단비의 점퍼에 이은 임영희와 김단비의 연속 3점포로 19-10으로 앞섰다. 박혜진의 클린 3점포까지 더해지면 한국은 이날 경기 최대판도인 22-12로 10점을 앞섰다.

프랑스는 가만있지 않았다. 미셸과 아야이의 점퍼로 추격했다. 1쿼터는 한국이 23-18로 5점을 앞선 가운데 마쳤다.

2쿼터로 접어들며 프랑스는 베르니의 득점에 미셸의 3점포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샤르테르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단숨에 25-23 역전까지 이르렀다. 한국은 김단비의 돌파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스코어가 벌어졌다.

프랑스는 그루다의 인사이드 득점에 조하네스의 3점포가 터지며 흐름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강이슬의 3점포로 29-30 추격에 나섰지만 이후 박지수가 벤치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는 동안 스코어를 유지하지 못했다.

프랑스는 그루다와 미엠의 득점에 이은 조하네스의 연속 3점포로 43-31로 12점을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한국은 임영희의 점퍼로 33-43으로 스코어를 좁히며 시작했다. 프랑스는 조하네스의 돌파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미엠과 씨악에 이은 조하네스의 연속 득점에 그루다의 자유투 득점으로 스코어는 36-56으로 20점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김정은의 패스를 받은 박지수의 3점 플레이로 39-56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박지수는 이어진 공격 때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스코어는 줄어들지 않았다. 아야이의 점프슛과 레이업슛이 성공되며 3쿼터는 43-66으로 마무리됐다. 점수 차는 23점으로 늘어났다.

마지막 4쿼터. 프랑스는 그루다와 샤르테르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 폭을 키웠다. 한국은 강이슬의 연속 3점포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전광판은 51-74를 가리켰다.

프랑스가 씨악의 연속 득점으로 80점 고지에 오른 사이, 한국은 김한별의 턴오버와 공격자 반칙이 나오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프랑스는 체력이 떨어진 한국을 상대로 패스게임에 이은 조하네스의 3점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는 프랑스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23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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